미국 주식과 ETF에 관한 이야기
TLT, 미국 장기 국채 ETF 본문
안녕하세요 푸투룸입니다!
9월 개강을 맞이하기 이전에 최대한 많은 글을 써놓고자 하는 욕심에 또 새 글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9월에 개강을 하게 되면 이렇게 자주 글을 쓰기는 어려울 것 같아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래도 최대한 글을 자주 쓰도록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글에서 소개해드릴 ETF는 TLT라는 ETF입니다.
아무래도 많은 분들이 아실 것 같은 ETF인 것 같은데 그래도 자세히 소개를 드리겠습니다.
TLT는 기존에 소개해드렸던 ETF와는 다르게 주식형 ETF가 아닌 채권형 ETF입니다.
즉, 주로 개별 기업들의 주식으로 구성되었던 이전의 ETF가 아니라 주로 채권으로 구성되어 있는 ETF입니다.
채권은 정부, 지자체, 기업 등이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서 발행하는 증권의 한 종류로 상환기한이 정해져 있으며
이자가 확정되어 있다는 것이 주식과는 다른 차이점입니다.
또, 회사가 파산 등의 위험에 처했을 때 주식 투자자보다 우선해서 채무 변제가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채권은 주식보다 안전한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경제 위기 등이 닥쳤을 때는 주식보다는 안전자산인 채권이 선호되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이제 TLT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TLT는 2002년 7월 22일부터 운용되어 온 역사가 깊은 ETF입니다.
2008 글로벌 금융위기도 겪은 안전성이 어느 정도 보장된 ETF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운용사는 세계 3대 운용사 중 하나인 블랙록(Blackrock)입니다. 저번에 소개를 드렸던 IGV ETF의 운용사이기도 합니다.
연간 운용보수는 0.15%로 낮은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운용자산인 AUM은 $18.83B로 한화로 환산하면 현재 환율을 기준으로 약 22조 원에 달하는 엄청난 규모를 자랑합니다.
일평균 거래량은 $1.50B로 한화로는 1.7조 원이 넘는 금액입니다.
AUM과 일평균 거래량 모두 규모가 엄청나기 때문에 유동성 부족으로 인한 피해 발생 확률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YTM(Yield to Maturity)은 1.36%입니다.
운용사 | 시작일 | 운용보수 | AUM | 일평균 거래량 | YTM | |
TLT | Blackrock | 2002.07.22. | 0.15% | $18.83B | $1.50B | 1.36% |
보유종목들과 수익률에 대해서 이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구체적으로 TLT는 미국 재무부가 발행한 국채 중에서 만기가 20년 이상 남은 국채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TLT는 장기 이자율의 움직임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국채들의 만기가 실제로 20년 이상이 남아있음을 아래의 차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제 수익률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TLT는 올해 연초를 기준으로 현재까지 21.07%라는 높은 주가 상승률을 기록 중입니다.
아래에는 나스닥 100개 기업 추종 ETF인 QQQ와 비교한 차트입니다.
보시면 올해 3월 전 세계의 기업들의 주가가 폭락할 때 TLT의 주가는 오히려 급등한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처럼 TLT는 위기 상황에서 더 빛을 발하여 분산 투자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5년간의 장기 수익률을 보여드리겠습니다.
5년 기준으로는 연간 8.33%, 3년 기준으로는 연간 11.54%의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채권형 ETF가 안전자산의 역할을 하는 ETF임을 감안하면 높은 수익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TLT에 대해 소개를 드렸습니다.
다음에는 더 좋은 글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궁금하신 사항이나 다른 의견이 있으신 분들은 댓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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