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과 ETF에 관한 이야기
IPOS, 글로벌 신규 상장 기업들 투자 ETF 본문
안녕하세요 푸투룸입니다!
오늘은 오전에 영화관에 가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테넷>을 보고 왔습니다.
생각만큼 어렵지는 않아서 정말 재미있게 즐기고 왔는데 여러분들도 한 번 관람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COVID-19의 영향으로 사람도 많이 없어서 한적한 공간에서 관람을 할 수 있었습니다.
빨리 COVID-19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되어 일상생활로 돌아가고 싶은 바람입니다.
이제 ETF에 대해 소개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ETF는 익숙하게 다가오실 것 같습니다.
바로 이전 글에서 소개를 드렸던 IPO와 매우 닮은 ETF이기 때문입니다.
이 글에서는 IPOS라는 ETF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굉장히 유사한 점이 있을 것 같습니다.
IPOS는 미국의 기업들을 제외하고 새로 상장된 기업들을 구성종목으로 편입하고 있습니다.
신규 상장에 대해서는 이전에 IPO ETF를 소개해드릴 때 언급을 했으니 이번에는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렇다면 왜 미국의 기업들을 제외하였는지 궁금하신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두 개의 이유가 있을 것 같습니다.
첫 번째는 분산 투자의 효과입니다.
전부 미국 기업에 투자하는 것보다는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구성하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
그래서 주식 투자에 있어서도 투자 대상을 넓게 가져가는 것이 위험을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포트폴리오의 일부를 이러한 ETF로 채우는 것은 분산 투자의 한 방식으로 좋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는 더 높은 수익률에 대한 기대입니다.
올해에는 COVID-19로 인해 개발도상국들이 더 크게 타격을 입었지만 일반적으로 GDP 성장률은
개발도상국이 선진국보다 더 높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이 ETF를 통해서 이러한 효과를 일부 누릴 수도 있다는 점 또한 하나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IPOS ETF을 그럼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IPOS ETF는 2014년 10월 6일부터 운용되어 약 6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IPO ETF가 2013년 10월 14일부터 운용되었으니 약 1년의 차이를 두고 운용이 되었습니다.
운용사는 IPO ETF와 같은 Renaissance Capital로 현재 AUM 기준으로 93위에 위치한 회사입니다.
연간 운용보수는 0.80%로 높다고 생각됩니다. IPO의 운용보수가 0.60%인 것을 고려하면 0.20%p의 차이가 존재합니다.
운용자산인 AUM은 $17.82M으로 한화로는 현재 환율을 기준으로 약 210억 원 정도의 규모입니다.
일평균 거래량은 $264.12K로 한화로 환산하면 3.1억 원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제 기준에는 AUM과 일평균 거래량 모두 규모가 작아 유동성으로 인한 피해를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연간 배당률은 0.16%로 거의 없다시피 한 수준입니다.
운용사 | 시작일 | 운용보수 | AUM | 일평균 거래량 | 배당률 | |
IPOS | Renaissance Capital | 2014.10.06. | 0.80% | $17.82M | $264.12K | 0.16% |
보유종목들과 수익률에 대해서 이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구체적으로 IPOS는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의 거래소에 상장된 기업들을 상장 이후 90일 이내에 편입하고 있습니다.
가장 빠르게는 5일 이내에 편입할 수 있으며 상장 시점부터 2년이 지나면 편입 종목에서 제외합니다.
홍콩에 상장된 기업들의 비중이 54.33%로 가장 높으며 뒤를 이어 일본, 독일에 상장된 기업들이
각각 9.82%, 9.39%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브라질에 상장된 기업들이 2.49%, 인도에 상장된 기업들이 2.20%를 차지하고 있는 점도 눈에 띄는 부분입니다.
기업들이 속한 산업군을 보면 비교적 잘 분배되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기술(Technology) 관련 기업들이 27.0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산업재(Industrials) 관련 기업들도 18.72%로 1/5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뒤를 이어 헬스케어(Healthcare) 기업들이 16.63%, 금융(Financials) 기업들이 11.15%로 비교적 큰 비중을 보입니다.
개별 종목으로는 메이투안 디엔핑(Meituan Dianping)이 13.3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저번에 소개를 드렸던 OGIG ETF에도 편입이 되어있는 종목으로 중국의 온라인 주문 배달 플랫폼 기업입니다.
올해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액이 약 247억 위안에 육박해 전년동기 대비 8.9% 정도 증가한 모습을 보였으며,
순수익의 경우에는 전년동기 대비 무려 95%를 넘는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비중 2위로는 다들 많이 아시는 샤오미(Xiaomi)로 12.02%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일본의 소프트뱅크(SoftBank)가 9.13%의 비중으로 3위를 기록 중입니다.
그다음은 많이 생소하실 것 같은 기업입니다.
차이나 타워 코퍼레이션(China Tower Corp.)인데 중국 최대의 통신 인프라 서비스 회사입니다.
비중 5위는 이노벤트 바이오로직스(Innovent Biologics)인데 중국의 바이오 기업입니다.
이제 수익률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IPOS는 올해 연초를 기준으로 현재까지 36.57%라는 놀라운 수익률을 기록 중입니다.
아래에는 나스닥 100개 기업 추종 ETF인 QQQ와 비교한 차트입니다.
올해 COVID-19의 여파가 개발도상국에 더 크게 나타난 것을 감안하면 더욱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번에는 5년간의 장기 수익률을 보여드리겠습니다.
2018년 초까지 주가가 우상향의 모습을 보여주다가 이후 1년간 하락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후에는 COVID-19의 여파로 잠시 폭락한 것을 제외하면 놀라운 성장률을 최근 2년간 보여주고 있습니다.
COVID-19 문제가 해결된 이후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IPOS라는 ETF에 대해 소개를 드려보았습니다.
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포트폴리오의 일부를 IPOS ETF에 투자하는 것이 좋은 분산 투자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 글에서는 더욱더 나은 정보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궁금하신 사항이나 기타 다른 의견 있으신 분들은 댓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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