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LN, 전자상거래 관련 ETF

안녕하세요 푸투룸입니다!

여러분들은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실 때 어떻게 구매하는 편이신가요?

지난주까지만 해도 가족끼리 홈X러스에 장을 보러 가는 것이 일상 중의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COVID-19이 점점 심해지기도 해서 이제는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서 구매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정해진 날짜에 집까지 배송을 해주는데 최근에 굉장히 편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저와 마찬가지로 최근에 온라인을 통해서 필요한 물건을 구매하시는 분들이 꽤 많으실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 제가 소개해드릴 ETF는 바로 전자상거래와 관련된 ETF입니다.

ONLN이라는 ETF는 온라인 리테일러로 분류된 기업들로 구성된 ETF입니다.

물건을 주로 온라인으로 판매하거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등의 채널을 사용하는 기업들이 이 ETF의 편입 대상입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온라인 여행사들은 편입 종목에서 배제하고 있습니다.

최근 COVID-19으로 여행 산업 전체가 큰 타격을 받은 것을 고려하면 현재의 상황에 딱 맞는 정책인 것 같습니다.

 

전자상거래를 자주 이용하시는 분들은 이미 전자상거래가 우리의 삶에 꽉 자리를 잡았다고 생각하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러 연구 결과 및 조사에 따르면 전자상거래는 아직도 무궁무진한 성장성을 내재하고 있습니다.

나스닥(Nasdaq) 홈페이지에 게재된 한 뉴스 기사에서는 2040년에는 소비자들이 물건을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비율이 95%에 육박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올해 1월에 발표된 한 보고서에 의하면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은 2024년까지 매년 32.4%씩 성장하여

$34.2조의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34.2조 달러는 한화로 환산하면 4경 원이 넘는 규모입니다.

이처럼 전자상거래 시장의 규모는 앞으로도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ONLN이라는 ETF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ONLN은 2018년 7월 13일부터 운용되어 온 ETF로 이제 갓 3년을 넘긴 비교적 짧은 역사의 ETF입니다.

운용사는 ProShares로 현재 AUM 기준으로 8위의 회사입니다.

연간 운용보수는 0.58%로 비교적 높은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운용자산인 AUM은 $322.06M으로 한화로는 현재 환율로 환산했을 때 3,800억 원 정도의 규모입니다.

일평균 거래량은 $7.47M으로 한화로 환산하면 90억 원에 조금 못 미치고 있습니다.

AUM과 일평균 거래량 모두 충분히 큰 규모이기 때문에 유동성으로 인한 피해 가능성은 낮은 것 같습니다.

이 ETF는 현재 배당을 지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운용사	시작일	운용보수	AUM	일평균 거래량	배당률
ONLN	ProShares	2018.07.13.	0.58%	$322.06M	$7.47M	-

 

이제 보유종목들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ONLN은 27개의 기업들로 구성이 되어있어 다른 ETF들에 비해서 비교적 편입 종목의 수가 적은 편입니다.

81.50%의 비중을 미국에 상장된 기업들이 차지 중이며 이어서 홍콩에 상장된 기업들이 13.5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전자상거래 관련 기업 ETF라는 특성상 산업군 분류에 대해서는 따로 말씀을 드리지 않겠습니다.

 

개별 종목으로는 전 세계 최고의 온라인 쇼핑 플랫폼 기업인 아마존(Amazon)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아마존의 시가총액이 워낙 크다보니 이 ETF에서도 22.27%라는 높은 비중으로 편입하고 있습니다.

그다음으로는 중국의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Alibaba Group Holding)입니다.

이전 글에서 OGIG에서도 편입이 된 종목인데 이번 ONLN ETF에서도 10.89%라는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비중 3위는 조금 생소하실 것 같은 기업입니다. 바로 오버스탁닷컴(Overstock.com)입니다.

오버스탁닷컴의 사업 부문은 크게 두 개로 나뉘는데 첫 번째가 바로 온라인 쇼핑몰입니다.

두 번째 사업 부문은 블록체인 관련 사업입니다.

이들은 암호화폐 거래소인 티제로(tZERO)를 만드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비중 4, 5위는 Wayfair와 Etsy로 각각 4.85%, 4.69%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Wayfair는 미국의 온라인 가구 판매 기업입니다. 

Wayfair는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3.7% 상승했음을 밝혔습니다.

COVID-19의 수혜주라고 보아도 무방한 기업인 것 같습니다.

마찬가지로 미국의 전자상거래 기업인 Etsy의 매출액은 올해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136.7% 상승하였습니다.

Etsy에서는 핸드메이드 제품, 그림, 공예품 등이 거래되는데 검색 결과의 최적화를 위해서

2016년에는 AI 관련 기업인 블랙버드 테크놀로지스(BlackBird Technologies)를 인수하며 관련 분야에도 진출 중입니다.

또한 TOP 10 안에 이베이(eBay)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ONLN 종목 비율 / 출처 : etf.com

 

이제 수익률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이 ETF의 수익률을 보면 놀라움의 감정밖에 생기지 않습니다.

ONLN은 올해 연초를 기준으로 지금까지 87.40%라는 충격적인 수익률을 기록 중입니다.

아래에는 나스닥 100개 기업 추종 ETF인 QQQ와 비교한 차트입니다.

QQQ는 올해 연초를 기준으로 33.40%의 높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 QQQ의 수익률이 우습게 보일 정도이니 올해 ONLN의 퍼포먼스는 가히 경이로울 정도입니다.

 

ONLN 수익률 / 출처 : finance.yahoo.com

 

ONLN ETF의 경우 약 2년이 겨우 지난 ETF이기 때문에 5년 이상의 장기 수익률을 보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ONLN의 전 기간 수익률 차트로 대신하겠습니다.

올해 4월을 기점으로 폭발적인 상승을 기록 중입니다.

COVID-19의 여파로 인해 전자상거래 산업은 더욱 활성화되면서 나타난 현상입니다.

전자상거래 산업이 더욱 활발해질 것을 감안하면 앞으로도 좋은 퍼포먼스를 보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ONLN 장기 수익률 / 출처 : etf.com

 

이상으로 ONLN에 대한 소개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남아있다고 생각하는데 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다음 글에서는 더욱 유익한 정보로 돌아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의견이나 문의사항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