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정보

IPO, 신규 상장 기업들 투자 ETF

푸투룸 2020. 8. 24. 16:51

안녕하세요 푸투룸입니다!

COVID-19의 여파로 인해 이번 여름방학에는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활동을 시작해보고자 시작한 것이 바로 이 글쓰기 활동인데 글을 쓰면서

스스로 배우게 되는 것이 많은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이 글도 여러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글 써 내려가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에서는 IPO라는 ETF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IPO라는 단어를 많이 들어보셨을 것 같습니다. 바로 IPO란 신규 상장을 의미합니다.

이전까지는 비상장기업으로 주식이 거래소를 통해서 거래가 되지 않았지만 IPO 절차를 밟게 되면

기업의 주식이 이제 거래소에서 많은 투자자들에게 거래가 되는 것입니다.

이 ETF의 티커 네임이 IPO에서 유추가 가능한데 바로 이 ETF는 신규 상장 기업들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드릴 IPO라는 ETF에서는 미국에 새로 상장된 기업들을 구성종목으로 편입하고 있습니다.

 

올해 7월 초에 SK 바이오팜이 새로 코스피에 상장되면서 엄청난 붐을 일으켰습니다.

상장 첫 날에만 160%의 수익률을 보였고 3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시가총액 15위까지 달성을 했었습니다.

이처럼 새로 상장을 하게 되는 기업들 중에는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기업들이 많습니다.

이번에 소개드릴 ETF인 IPO는 바로 이러한 기업들에 투자하고 싶으신 분들을 위한 종목입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설명을 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IPO ETF는 2013년 10월 14일부터 운용되었습니다. 약 7년째 운용이 되고 있으니 나름 역사가 있는 ETF입니다.

운용사는 Renaissance Capital로 현재 AUM 기준으로는 93위 정도에 위치한 회사입니다.

앞에 소개해드린 ETF들의 운용사와 비교해서는 비교적 규모가 많이 작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연간 운용보수는 0.60%로 제 기준으로는 약간 높은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운용자산인 AUM은 $100.68M으로 한화로는 현재 환율로 계산했을 때 1,200억 원에 조금 못 미치고 있습니다.

일평균 거래량은 $4.09M으로 한화로 환산하면 약 50억 원 수준입니다.

제 기준에는 AUM과 일평균 거래량이 나름 규모가 있어 유동성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은 낮다고 보입니다.

연간 배당률은 0.28%로 거의 없다시피 한 수준인데 새로 상장을 한 기업들만을 구성종목으로 하고 있다보니

이 부분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운용사 시작일 운용보수 AUM 일평균 거래량 배당률
IPO Renaissance Capital 2013.10.14. 0.60% $100.68M $4.09M 0.28%

 

이제 보유종목들과 수익률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구체적으로 IPO ETF는 미국 주식시장에 신규 상장된 기업들을 90일 이내로 구성종목으로 편입한 후에

IPO 시점으로부터 2년이 지나면 구성종목에서 빼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90일이라는 기준에 굳이 얽매이지 않고 IPO 시점으로부터 일주일 후에 편입이 될 수도 있습니다.

IPO ETF를 구성하는 종목들의 85.92%가 미국 기업이고 13.02%가 중국 기업입니다.

이를 합치면 98.94%로 거의 전부를 미국 또는 중국 기업들로 구성되어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산업 비율로는 기술(Technology) 관련 기업이 61.5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뒤를 이어 헬스케어(Healthcare) 관련 기업이 21.57%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개별 종목으로는 대학생들에게 꽤 친숙한 기업인 Zoom Video Communications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Zoom은 화상 및 오디오 회의 등을 제공하는 통신 관련 기업으로 약 10.61%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 뒤를 이어 중국의 전자상거래 기업인 핀두오두오(Pinduoduo)라는 기업이 8.29%로 비중 2위를 차지 중입니다.

비중 3위에는 승차 공유 기업인 Uber가 7.80%를 기록하고 있으며, 글로벌 제약사인 모더나(Moderna)가 4위입니다.

그리고 SNS 기업인 핀터레스트, 클라우드 관련 기업들인 Datadog, CrowdStrike, 중국의 전기차 기업인 니오(NIO),

기업용 메신저 업체인 슬랙(Slack) 등 10위 이내에 기업들이 대부분 우리에게 친숙한 기업들입니다.

 

IPO 섹터 / 출처 : etf.com

 

IPO 종목 비율 / 출처 : etf.com

 

수익률 부분을 보면 이 종목의 매력이 한껏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IPO는 올해 연초를 기준으로 지금까지 45.81%라는 경이로운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래에는 첫 번째 글에서 소개해드린 나스닥 100개 기업 추종 ETF인 QQQ와 비교한 차트입니다.

신규 상장된 기업들로 구성이 되다 보니 COVID-19의 영향을 크게 받았지만 이후 무서운 속도로 회복하며

언제나 높은 수익률을 자랑했던 QQQ를 월등히 넘어선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IPO 수익률 / 출처 : finance.yahoo.com

 

장기적인 수익률을 보더라도 IPO는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3년을 기준으로 보았을 때는 연간 22.28%라는 높은 상승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IPO 장기수익률 / 출처 : etf.com

 

이상으로 IPO라는 ETF에 대해 소개를 드려보았습니다.

이번에도 여러분들의 투자 계획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라면서 다음에는 더 좋은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어떠한 의견이나 문의사항이라도 좋으니 댓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